안내 글입니다. 시공 약속이 아니라 부르기 전에 확인할 순서를 적은 것이고, 시공이 필요한 자리는 글 안에서 해당 작업 페이지로 연결합니다.
10분 관찰법 — 별표·빨간 바늘·디지털 자리수
수도계량기 누수 확인은 누수탐지를 부르기 전에 집에서 10분이면 됩니다. 집 안 수도꼭지·변기·세탁기·보일러 급수를 전부 잠그고 계량기를 봅니다. 기계식 계량기는 가운데 작은 은색 별표(또는 빨간 바늘)가 아무도 물을 안 쓰는데 천천히 돌면 계량기 뒤 어딘가에서 물이 새고 있는 것입니다. 디지털 계량기는 별표가 없으니 맨 오른쪽 소수점 자리 숫자를 적어 두고 10분 뒤 다시 봅니다. 숫자가 늘었으면 같은 뜻입니다.
별표가 아주 천천히 돌아 판단이 안 되면 30분, 자기 전과 아침처럼 몇 시간 간격으로 숫자를 적어 비교하시면 됩니다. 변기 물탱크에서 쫄쫄 새는 것도 여기서 잡힙니다 — 변기 앵글밸브를 잠갔을 때 별표가 멈추면 변기 부속입니다.
계량기 앞은 수도사업소·관리사무소, 뒤는 세대 — 책임 경계와 신고처
계량기를 기준으로 물이 들어오는 쪽(도로에서 계량기까지)은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관할이고, 계량기에서 집 안으로 들어가는 쪽은 건물·세대 몫입니다. 아파트는 복도 PS 안 세대 계량기 앞이 공용 배관이라 관리사무소, 뒤가 세대입니다. 계량기 자체가 고장 나거나 얼어서 깨진 것은 상수도사업본부(수도사업소) 신고 대상입니다.
계량기 앞쪽 도로나 계량기함 안에서 물이 솟으면 상수도사업본부에 신고하시면 되고, 별표가 도는데 집 안에서 젖는 곳이 없으면 계량기 뒤 매립관 누수라 누수탐지 영역입니다. 누수로 늘어난 수도요금은 상수도사업본부에 누수 감면 신청 제도가 있으니, 수리 뒤 작업 내역서와 함께 문의하시면 됩니다(적용 여부는 신고처 기준).
건물 유형별 밸브 위치 — 아파트·빌라·단독·상가
물이 터졌을 때는 원인보다 밸브가 먼저입니다. 건물마다 잠그는 자리가 다릅니다.
| 건물 | 세대 밸브 위치 | 주의 |
|---|---|---|
| 아파트 | 복도 PS(파이프 샤프트) 문 안, 세대 계량기 옆 밸브 | PS 문이 잠겨 있으면 관리사무소·경비실에 열쇠 |
| 빌라·다세대 | 계단실 벽 계량기함 또는 1층 외벽 계량기함, 세대별 밸브 | 호수 표기가 없으면 잠그고 집 안 물이 멎는지 확인 |
| 단독주택 | 마당·대문 옆 바닥 계량기함 안 밸브 | 계량기함 뚜껑이 흙에 묻혀 있는 집이 많음 |
| 상가·건물 | 기계실 또는 1층 계량기실, 층별 분기 밸브 | 건물 관리인에게 층 밸브 위치를 미리 확인 |
기구별 앵글밸브 먼저 — 변기·세면대·싱크대·세탁기
한 기구에서만 새면 집 전체를 잠글 필요가 없습니다. 변기 옆 벽, 세면대 아래, 싱크대 아래, 세탁기 수전에는 각각 앵글밸브(작은 손잡이 밸브)가 있어 그 기구만 잠글 수 있습니다.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리면 잠깁니다. 오래돼 굳은 앵글밸브는 억지로 돌리면 몸통이 부러지며 물이 더 쏟아지니, 안 돌아가면 세대 밸브로 가세요.
잠근 다음 할 일 — 사진 남길 것·계량기 숫자 적기
밸브를 잠갔으면 세 가지를 남겨 두세요. 젖은 자리와 물이 나온 자리 사진, 계량기 숫자판 사진(날짜·시간이 같이 나오게), 그리고 언제부터 요금이 늘었는지 고지서. 이 세 가지가 누수탐지 때 범위를 좁히는 자료가 되고, 아랫집 피해나 감면 신청 때 기록이 됩니다.
- 젖은 자리·물 나온 자리 사진
- 계량기 숫자판 사진(시간 포함)
- 요금이 늘기 시작한 달의 고지서
- 잠근 밸브 위치와 시각 메모
신축 아파트면 하자 접수용 기록으로
송도·청라·검단 신축 단지에서 입주 초기에 별표가 돌면 세대 배관 시공 하자일 수 있습니다. 이때는 수리보다 기록이 먼저입니다. 계량기 숫자 변화, 젖은 자리 사진, 확인한 날짜를 정리해 시공사 하자보수 접수를 하시고, 접수에 필요한 탐지 기록이 필요하면 누수탐지 때 그 항목이 적힌 내역서를 드립니다.
누수탐지로 넘어가는 기준
별표가 도는데 집 안 어디도 젖은 곳이 없고 앵글밸브를 하나씩 잠가도 멈추지 않으면 벽·바닥 속 매립관 누수입니다. 여기서부터가 누수탐지 영역이고, 어느 방 어느 배관인지 장비로 좁혀 가는 일입니다. 계량기가 멈춰 있는데 천장이나 벽이 젖으면 급수관이 아니라 배수관·우수관·윗집 쪽이라 방향이 다릅니다.
누수탐지 — 새는 지점 특정 →베란다 우수관 · 옥상 배수구 →
현장 사진
모두 저희가 직접 작업한 인천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.
자주 묻는 질문
계량기는 안 도는데 물이 새요.
급수관이 아니라 배수관·우수관·윗집 쪽입니다. 물을 쓸 때만 젖으면 그 기구의 배수관(세면대·욕조·싱크대 아래), 비 올 때 젖으면 우수관·외벽, 시간과 무관하게 천장이 젖으면 윗집 세대입니다. 이때는 누수탐지보다 젖는 조건을 먼저 적어 두시는 것이 빠릅니다.
밸브가 굳어서 안 잠겨요.
억지로 돌리면 앵글밸브 몸통이 부러지며 물이 더 쏟아집니다. 앵글밸브가 안 돌아가면 세대 밸브(아파트 PS·빌라 계량기함), 세대 밸브도 굳었으면 관리사무소나 상수도사업본부에 계량기 앞 밸브 차단을 요청하세요. 굳은 앵글밸브 교체는 저희가 합니다.
누수로 늘어난 수도요금은 감면되나요?
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 옥내 누수 요금 감면 제도가 있습니다. 적용 조건과 범위는 신고처 기준이라 수리 뒤 작업 내역서와 고지서를 갖고 문의하시면 됩니다. 저희는 원인 구간과 수리 내용이 적힌 내역서를 드립니다.
계량기 옆 바닥이 젖어 있어요.
계량기함 안이 젖으면 계량기 앞 이음부(상수도사업본부 관할)인지 뒤 이음부(세대)인지 봐야 합니다. 계량기 몸통 앞쪽 너트에서 새면 신고, 뒤쪽 너트나 세대 쪽 관에서 새면 저희 쪽입니다. 사진을 보내 주시면 어느 쪽인지 먼저 봐 드립니다.